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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Mary) 마르다의 동생 예수를 따랐던 여인

by Loyal Kim 2025. 2. 20.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 명으로,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인물입니다. 마리아는 마르다의 동생으로, 그녀와 함께 예수님을 따른 인물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베다니라는 마을에서 살고 있었으며, 예수님은 이 집을 자주 방문하셔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마르다는 주로 가사와 집안일을 맡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는 성격의 여인으로 묘사됩니다. 성경에서는 마리아와 마르다의 성격과 역할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는데,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반면, 마르다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데 바쁜 활동적인 성격을 보였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던 여인으로, 예수님이 그녀와 함께한 시간은 예수님의 사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순간들이었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의 가정은 예수님께서 많은 교훈과 기적을 나누셨던 장소였으며, 예수님은 이 집에서 친근하게 대하시며 그들에게 깊은 교훈을 주셨습니다.

마리아의 예수님을 향한 사랑

마리아는 예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신뢰로 가득한 인물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셨을 때,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은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이 장면은 요한복음 12장 3절에 기록되어 있으며,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그 발을 닦으며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표현했습니다. 이 행동은 당시 관습에 맞지 않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이 특별한 행동을 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는 것은 단순한 물질적인 예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최고의 사랑과 존경을 표현하는 행위였습니다. 마리아의 향유 붓는 행동은 예수님이 다가올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예수님께서는 이 행동을 "그녀가 나의 장례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칭찬하셨습니다(마태복음 26장 12절). 마리아의 이 사랑은 예수님께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진정한 신앙의 모습, 즉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나사로의 죽음과 예수님의 부활

마리아는 예수님과 함께한 여러 사건 중,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께 나사로의 병을 알렸으나, 예수님은 즉시 그곳으로 가지 않으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후,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를 찾아오셨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주님, 만약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마리아의 이 고백은 그녀가 예수님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오시면 나사로를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와 함께 나사로의 무덤에 가셨고, 기도를 드린 후 나사로를 부활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기적은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임을 선언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으며, 마리아와 그녀의 가족은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자신의 오라비를 부활시키셨을 때, 예수님의 신성과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녀의 신앙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마리아의 신앙과 교훈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가득한 여인이었으며, 그녀의 신앙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첫째,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각각 다른 성격을 주셨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일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처럼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가르침을 주시기 위해 언제든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둘째,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그 발을 닦으며 예수님을 향한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셋째,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큰 믿음을 가졌습니다. 나사로의 죽음 후, 마리아는 예수님이 오시면 오라비를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것입니다.

결론

마리아는 예수님과의 특별한 관계 속에서 깊은 신앙을 가졌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따랐습니다. 마리아의 삶은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나사로의 부활을 통해 예수님의 능력을 경험한 인물로,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본보기가 됩니다.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핵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